본문 바로가기
Information

지역난방 정유량밸브 교체 작업_1편

by 불꽃히멀 2024. 1.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지역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땐 집이 추워 문의를 했더니,

'인테리어 공사 후라 차츰 따뜻해질 거예요'라고

업체에서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왜냐면 지속적으로 문을 열어놓았기에

공기가 따뜻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집이 온기가

돌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맞았으나,

집이 조금 추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했고

유량조절을 살펴보시더니,

다른 집보다 좀 더 낮다고 하시고

평균보다 조금 더 높게 세팅해 주셨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3단계 높게 해 주셨습니다.

그 후 조금 더 집이 훈훈해진 건 맞지만,

그냥 지역난방이 그렇게 원하는 온도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왔습니다.

다만, 아기가 생기면서 조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했기에

그에 관련된 내용을 블로그에

공유드려보려 합니다.

1. 정유량밸브 역할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물의 유량을 일정하게 고정된 값으로

흐르도록 제어해 주는 부속입니다

저희는 열량계를 사용하는 구조이기에

집이 춥다면 난방비가 효율적이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래된 정유량밸브가 기능을 상실한다면

난방수가 세팅된 유량 값으로

빨리 유입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럼 방안 온도가 더디게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1차로 와이프가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방문하신 기사님께 점검을 받았습니다.

기사님은 정유량밸브를 교체하시는 게

좋겠다 하시고는 예상금액과

업체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예상금액은 15만~ 20만 원 정도라고 하셨다네요~

 

 

와이프는 저와 상의하면서

빨리 진행하면 좋겠다고 해서

당장 진행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찾아보니 현상은

'거실 쪽만 따뜻하고 나머지방은 미지근하다'라고 해서

업체에 연락을 주셨고,

정유량 밸브를 교체하여 난방수 유입 속도가

개선되었다는 블로그를 참조해 보았습니다.

같은 업체는 아니지만,

난방수 유입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어 우선 교체해 보고 일정을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2. 업체 기사님이 그냥 가셨다...

처음엔 기사님이 바쁘신지 연락 주신다고 하고

연락이 없다고 해서,

'조금 기다려보고 안 되면 다른 곳을 알아보자'라고

했더니 말하기가 무섭게 그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곤 빠르게 10/25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그냥 가셨다고 와이프에게 메시지가 왔습니다.

사유는 정유량밸브를 교체하려면

난방 밸브를 잠그고 해야 하는데,

저희 집 구조상 그 난방 밸브를 열 수 있는 함이

냉장고 옆에 있어 작업을 할 수 없다고

그냥 가셨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이건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길래, 안될 것 같아

작업에 들어가 봤습니다.

※문제점

1) 냉장고 옆에 난방 밸브함이 있어

문을 열 수 없음

2) 인테리어 공사 시 이 부분을 간과하고

세라믹코팅으로 손잡이 부도 모두

코팅해 버림

(손잡이 부가 굳어버림)

3) 손잡이 부분부터 일자 드라이버로

세라믹코팅 부를 긁어내버리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4) 그럼 난방 밸브를 잠글 수 있을까

내측 부분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게 작은 공간에 손을 넣고 하려니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차근히 해보았더니

결국은 손잡이를 열 수 있었습니다.

역시 해내고 만다는 의지로

해나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 난방 밸브가 있어야 하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아래와 같이 생겼더라고요

이 부분을 잠글 수 있는지가

이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3. 어떻게 해야 손이 닿아 잠글 수 있을까?

일단 냉장고를 빼내는 방법은 너무 힘들고

냉장고를 최대한 옆으로 밀어 공간 확보를 한 뒤

Rack을 빼낸 뒤 제가 그 안에 들어가 최대한 손을

뻗으면 손이 닿지 않을까 하고

행동을 개시합니다.

 
 
 
 

오랜만에 바닥청소한 건 좋았으나,

Rack을 빼내고 그 안에서 제가 최대한 손을

뻗어서 밸브함을 열고 사진 찍은 2개의

밸브에 손이 닿고 잠글 수 있는 순간!!

됐다...

 

 

와이프에게 살짝 다가가서

업체 사장님에게 연락해서

'다시 일정 잡아봐~~

난방 밸브 잠글 수 있다고' 말이죠

 

 

​정유량 밸브 교체에 대한 전후 사진만 올려주시고,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아

간략하게 블로그로 공유드립니다.

혹시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계시고

방의 온도차가 있어나

난방이 잘 안 되는 경우는 정유량밸브를

교체해야 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리를 완료하면 2편으로 내용 업데이트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블로그 주제로

괜찮다고 생각되어 포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블로그 이웃님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