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투자현황1 아버님의 비닐하우스 철거... 안녕하세요~ 주말 날씨가 좀 변덕스러웠는데, 휴일에 장인 아버님의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데 도움을 드리기로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버님의 사랑방이었던 비닐하우스 작업장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1. "아버님 섭섭하진 않으셨는지요?" 밭주인은 서울 사람이었기에 밭주인인 대신 농사를 짓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언젠가는 비워달라고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셨을 겁니다. 다만, 내가 하고 있던 일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떠실는지요? 특히, 내 사업장이었던 비닐하우스, 어찌 보면 아버님에게는 사랑방 같은 곳이었습니다. 일하다 힘들면 잠시 앉아서 막걸리 한잔 드시고, 라디오를 들으시던 그런 따뜻한 공간으로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곳을 떠나야 한다고 통보를.. 2023. 5.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