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명절을 맞아
본가를 거쳐 처가댁에서
명절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블로그 이웃님들은 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명절이기에 양가 부모님께
항상 용돈을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용돈을 챙겨드리는 부분이
본업에서 발생되는 비용으로 나가는
부분이라 명절이 있는 달은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이프와 양가 부모님 용돈을
얼마씩 드려야 할지에 대해 명절 때마다
항상 고민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많이 드리고 싶은 맘은 언제나 있지만
제 본업으로 발생되는 수입으로만
용돈을 드려야 하기에 얼마 드리지는
못하는 부분은 항상 죄송한 맘이 듭니다.
본가를 다녀오며 들었던 생각들을
제 포스팅 주제로 삼아 간단히
적어 보어 보겠습니다.
1. 본가 or 처가 부모님 용돈을
매달 챙겨드릴 수 있는지요?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
만약 본가(남자 쪽)의 용돈을 챙겨드려야
할 경우가 발생한다면,
와이프와 마찰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도 제 가정이 있고,
제 본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가지고
와이프가 경제관리를 하고 있기에
일정 금액을 매달 빼서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다만, 양가 쪽을 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매달 10만 원씩
적금씩으로 와이프가 넣는다고 했습니다
비상금 개념으로 넣는 적금이라고...
이런 경우 무언가 상황이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그동안 적금에서
모은 금액을 드리는 건 가능할지라도
매달 용돈을 드려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서로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0.4.28 SBS 뉴스에서 통계가 나온 부분이 있어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1) 직장인 경력 2년 차 이내 20대 기준
2) 직장인 경력 3년 차 이상 30대 기준
1) 매달 생활비 20만 원
2) 명절 용돈 20만 원으로 통계가 나왔습니다.
취직 후 혼자라면 대기업, 중소기업을 떠나
상기 금액으로 용돈을 드리는 건 가능하리라
동의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전혀 다른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저도 눈치가 빠른 편도 아니라 와이프를 많이 이해하진 못하지만,
부모님 용돈에 있어 만약 내 부모님에게 20만 원 드리면,
와이프 부모님에게도 동일하게 20만 원을 드리거나
더 드리는 방향으로 해야 서로 간에 싸움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상황처럼 저의 집 상황이 좀 안 좋아진다고 해서
용돈을 매달 드려야 한다면,
저희 집 경제사정뿐 아니라,
집안 분위기 자체도 안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게 되겠죠
2.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습니다.
명절에 본가를 가서 하루를 자야 하는데,
아이 때문에 방을 따뜻하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따뜻하게 지내시지 않기에
미리 말해놓지 않으면 집이 춥습니다.
이번에 말은 해놓았는데도 집이 좀 춥길래
온도 설정해 보았습니다...
오잉? 온돌 모드는 되는데 실내 온도로
설정이 안됩니다!
아버지가 지난번에 보일러가 고장 나
한번 수리를 하셨다고 했는데,
보일러 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제품도 수명이 있는 듯이
유지관리를 잘해도 제품 수명이 다하면 교체를
해줘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롯데 보일러는 대성셀틱으로 인수되어
대성에서 현재 보일러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래 기사 내용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성쎌틱은 롯데알미늄 보일러 서비스권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5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대성쎌틱은 롯데알미늄이 롯데 가스보일러를 통해 운영했던
120여 개 대리점 판매망과 서비스권만 인수한다.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12월 31일 38년 만에
보일러 사업 철수를 발표한 뒤 꾸준히 매각을 추진했다.
https://www.etnews.com에서 기사 발췌
* 보일러 권장 수명은 8~10년이라고 합니다.
현재 본가에 달려있는 보일러는
롯데 보일러이고, 16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교체주기를 넘어선 제품입니다.
혹시 몰라 롯데기공 홈페이지에서
컨트롤러 사용설명서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만약 매뉴얼로 확인했는데도 안 된다면 고장이
확실한 것으로 보이고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아산시 노후 보일러 지원 사업 및
교체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처제에게 도움을 청해
린나이 보일러로 1차 가격을 확인해 보았고,
노후 보일러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산에서는 일반 가정에 지원하던
10만 원이 24년 상반기에는 예산이 잡혀있지
않다고 합니다.
10만 원 지원받아서 보일러 놔드리려고 했더니
말입니다.
1) 35 평형대 린나이 고급형: 93만 원
2) 아산시 노후 보일러 지원 사업공고문 확인 시
23년 하반기 예산 소진 완료
3) 24년 상반기는 저소득층만 지원 예정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대책으로
보일러를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해 봐야겠습니다.
부모님께는 상황을 설명드렸고,
노후 보일러의 수명은 이미 다 한 것 같으니
'교체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입니다.
가격이 비싸 걱정하시는 말투를 하셔서
'바꿔드릴게요~ 걱정 마세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벌지에 대해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본업의 월급만으로는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아래와 같이 제 이야기를
쓴 적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드리자면
결론적으로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외벌이를 하며, 와이프가 아이의 케어를 맡고 있습니다.
디딤돌 주택 담보대출이 있어 여윳돈을 가져가기 쉽지 않고,
대출 상환도 빨리 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냥 명절 때 부모님, 조카 용돈 드리고 우리 식구들 잘 지낼 수
있지만 빠듯한 정도의 살림살이가 되겠네요~
하지만, 제 가정이 상황이 아닌
부모님을 챙겨드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와이프 눈치를 보게 됩니다.
정확히 지출이 발생되는 항목이니까요...
아마 결혼하신 분들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돈이 많다면 해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다투시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저는 아이가 앞으로 점점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셔서
지속적으로 재테크를 하고 그 수익을 늘리는 쪽으로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월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요즘 의대 왜 왔냐라는 질문에
'나중에 치킨집 차리지 않으려고요'라는 대답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돈을 벌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기회일 것이고 누군가에는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습관, 자본주의 룰을 깨닫고 실행하신다면
바로 지금! 지금 시작해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미루지 말고, 생각이 난 지금,
반성도 바로바로 미루지 말고 즉시!
이 태도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미루는 건 습관이고 생활태도가 됩니다.
오늘 하지 않는데, 내일이라고 할까요?
무엇을 할 때 바로 지금 해보시고,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지금 실행해 옮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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