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아침부터 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요즘 티비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는 프로가 미스트롯 3입니다.
경연 프로인 만큼 무대에 설 땐 다들
준비를 엄청나게 해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에 비해 얼마나 간절히 하고 있는지
비교해서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프로의 경지에 올라서서 무엇인가
해내야 한다면 저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경연 프로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1.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너무 울림이 강한 노래입니다.
노래가 시작되면서 국악으로 노래를
풀어내시는데,
한을 노래에 녹여서 창을 하듯이
고음을 지르시며 본인 필살기를 보여주십니다.
천가연, 최수호, 김나율이
5R 라이벌 매치에서 부른 이 노래의
원곡자가 누군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미스트롯 3에서도 잠시 소개를 하는데요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가님이
작곡을 맡으셨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가사도 그렇고
노래가 전반적으로 너무 슬프고 마음에
와닿습니다.
※ 곡 분석
미스트롯 2 신곡 미션 고난도 3 대장 중 하나.
이 곡이 어려운 이유는 트롯과 국악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모티브로 쓴 가사이기 때문에
곡을 표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쉬워 보이지만 불러보면 호락호락하게 볼 난이도는 아니며
발음하기 어려운 '려' 부분이 진성 최고음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성 파트도 그냥 가성으로 질러야 하는 것이 아닌
판소리에서 사용되는 귀곡성(귀신이 우는소리) 창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종합해 보자면 이 노래보다 어려운 노래는 많은 편이지만
사별을 소재로 한 노래 가사이기 때문에 노래를 소화하는데
어울리는 음색은 그리 많지 않으며 양지은만의 독보적인 곡 소화력과
애절한 감성을 뛰어넘기가 어렵다.
나무위키에서 내용 발췌
미스트롯 2에서 양지은이 부른 버전과
이번에 미스트롯 3 5R 라이벌 매치에서
부른 버전을 함께 들어봤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긴 합니다.
전 둘 다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들은 곡 링크 걸어드립니다.
한 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 리스트
김경범, 김지환 형제로 이루어진 작곡가로
현재 TV 조선 미스트롯 3 마스터로 활동하고
계시죠~
작곡하신 대표곡들을 찾아봤더니
엄청난 곡들을 만드셨네요
아래 곡 말고도 많은 곡들을 작곡하셨는데,
많은 가수분들과 곡작업을 하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댄스 트롯 곳에서
애잔한 트롯까지 분야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특히, 그 강을 건너지 마요는
트롯과 국악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곡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모티브로 쓴 가사이기 때문에
더욱 슬픔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1) 박현빈 - 샤방샤방
2) 전영랑, 송대관 - 약손
3) 양지은 - 그 강을 건너지 마오
4) 영탁 - 찐이야
5) 송가인 - 가인이어라, 서울의 달
6) 안성훈 - 엄마꽃, 좋다!
7) 유리상자 - 사랑인가 봅니다 (왕가네 식구들 OST)
위키백과에서 내용 발췌
노래에서 이별의 슬픔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생각한다면 정말 슬프고 가슴이 메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살다가
떠날 수 있다면 그게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약속을 하면서 지켜가고 싶습니다.
3. 삶의 명언
삶에 있어 좋은 글귀가 있어 가지고 와 봤습니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가지 못하며,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하루, 촌음(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카카오스토리 명언 좋은 글에서 내용 발췌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이 따라오고,
그 길을 피할 순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태어나는 순서는 있어도 돌아가는 순서는 없다고 합니다.
나한테 주어진 유한한 이 시간을 아끼고 후회 없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또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내가 지켜야 할
내 가족, 부모형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닐는지요?
설 명절에 본가에 방문하여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덧 부모님이 많이 늙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기다려주시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본인 삶이 있으시지만,
살아계실 동안 잘해드리면서
'열심히 살고 있고 나,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구나...' 하는 걱정 없는 모습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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