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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note

이국종 세바시 강연듣고 난 후 느낀점!

by 불꽃히멀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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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시간에 잠시 유튜브를 보게 되었는데,이국종교수님의 세바시강연이었습니다. 

인생강의를 가끔듣는데, 오늘은 임팩트가 굉장히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응급외상관련 팩트에 대한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상황에서 누가 어떻게 도움을 받을지 모를 상황에서

선진국과 비교를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1. HEMS

헬기응급의료서비스(helicopter emergency medical services, HEMS)

아래 PPT 파일에서 런던에서 헬기응급의료서비스관련

의사와 파일럿 및 응급장비를 모두갖추고 출동하는 횟수를 나타내는데,

하루평균 4~5회 수행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어떤 응급헬기도 런던의 수치의 1/3도 미치치 못하게 뜨고 있다고

합니다.

세바시 강의자료에서 발췌

그리고 현장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는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응급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

세바시 강의자료에서 발췌

2. 환자이송시간

흔히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이 있다고 합니다.

상처부위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의사들이 현장에 날아가서 치료하는 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우리 체중의 피가 5% 정도 된다고 합니다. 피의 절반 이상이 떨어져 나가면 그때부터는

과다출혈로 죽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70kg 정도 남자라고 하면 피는 3.5리터 정도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중 절반이면 1.75리터가 나가버리는 순간 죽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 아주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중증외상환자들의 이송시간 조사한 표입니다.

평균 4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평균 4시간이면... 골든타임은 이미 지난 시간 아닐까요?

3. 응급외상외과 업무

솔직히 예전에 소말리아 해적에 AK 소총으로 맞은 석해균선장을 구해낸 영웅으로 알려진

이국종교수님으로만 알고 있었지, 이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지도, 알고 싶지도 않았던 게 팩트입니다.

이런 분들이 인생강의를 해주심으로써 진심으로 팩트를 전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런 분들이 있기에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1) 새벽 1~2시에 출동

2) 헬기탑승인원:

의사 및 간호사, 소방항공대(파일럿), 캐빈크루(안전담당관), 응급구조사, 소방대원이

3) 그라운드팀 대기: 수술방 및 각종 약재, 집기류를 루틴에 따라 체크

Order 만 내리는 의사는 현장에서 환자를 살릴 수밖에 없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의사가 아닌 시스템에 대한 반항을

표현했던 그런 드라마로 현장에서 "환자만 보고 집중해서 살린다"라고 말한

그런 거와 어찌 보면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4. 가난한 사람이 쉽게 죽고 왜 더 많이 다치는가?

이국종교수가 강의하는 부분에서 노동자계급들이 더 쉽게 다 차고 중증외상환자들

계급 중에서 상위층 계급들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이런 상위층 계급들은 다쳤을 경우 지인들을 통해 Push로 본인 포지션을

행사하면 빠른 처리를 행사하길 원한다고 한다.

돈 있는 사람, 상위층 계급들은 전화 한 통 넣으면 병원장부터 스탭까지 잘 대우받으며,

치료받는 동안 돈 없는 그룹들은 홀대받거나 길거리에서 죽어나간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 김기태기자라는 분의 보고서에서는 아래내용을 다루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시장에서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정부차원에서 가난한 사람, 노동자계급에 대해 응급외상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부분이 개선되었음 합니다.

특히 내가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나눠야 한다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지주와 아랫사람을 표현하며 지주가 수탈하면 결국 지주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기태 기자가 직접 체험한 의료 현실에는 섬뜩한 대목이 적지 않다. 노숙인을 진료하는 의사의 컴퓨터 모니터에는 "본 환자는 노숙인으로 등록돼 있다. MRI(자기 공명영상) 등 고액의 처방은 가능한 한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특진비는 전액 받을 수 없음을 참고하시기 바란다"는 메시지가 뜨고, 가난한 이들이 주로 실려오는 응급실은 "환자 가족들이 병원장실에 칼을 들고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의 한 수련의는 노숙자를 데리고 온 경찰에게 "빈 병상은 일반인을 위한 것이고, 행려자는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라며 막아서는 모습도 연출된다. 2010년 4월 특수법인으로 위상이 바뀐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영효율화' 때문이다.

~~ 중략

이어, 김기태 기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돈을 더 버는 게 아니라 더 많이 나누는 게 필요하다"며 "도덕적으로 그래야 한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가 더 잘살기 위해서라도 나눠야 한다는 것을 과학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출처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5. 지연, 학연은 좀 사라지거나 약해져야 한다.

이국종교수가 의사들도 통성명 후 처음하는 이야기가 학교 어디 나오셨나요? 가

첫 질문이라고 한다. 좋은 학교를 나오는 것이 어찌 보면 내가 출세할 수 있는 하나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학교에 대한 브랜드네임뿐만 아니라 학교출신의 선후배의

끄는 힘과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기득권세력들이의 힘일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악플이 달렸을지 모르겠지만, 숨도 못 쉰다고 표현하네요~

좋은 마인드와 인성, 본의의 실력으로 평가받고 인정받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강의링크 올려드립니다. 

참조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_zuHvBlvkA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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