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명견만리를 책으로도 봤고,
동영상으로도 가끔 시청하곤 합니다.
정말 유익한 내용을 많이 실어서 정보를
전달해 주는 프로인 듯합니다.
2016년 6월에 방영된 영상이었고,
660만 골목사장님의 미래라는 키워드로
경제학자의 자세한 설명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고 느낀 점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합정동 카페거리는 커피 전쟁터와 다름없었다
명견만리 방송 당시 가 2016년 6월이라는 점은
좀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인구 중 4명 중 1명이
자영업자이고 27.4%이고 OECD에서 4위라고
설명해 주시고 있습니다.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고 골목 주변마다
편의점, 카페, 치킨점 등 무수히 많은
가게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곳을 직접 들어가
경험을 해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핫플레이스로 합정동 카페거리를 직접 가서 설명하는데,
10분 거리에 20개가 넘는 카페 가게가 모여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커피를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하루 본인의 인건비가 삼만 천 원 나왔다는 부분을
보여주시는데 정말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명견만리에서 이미지 발췌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조금만 가면 센트럴파크라고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는 공원이 있습니다.
이 주변에 카페와 디저트 카페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했더니, 약 20개의 카페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치열한 시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들만의 특화된 경쟁력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자영업자 한 달에 벌어들이는 수입은?
56.7% 가 월평균 200만 원도 벌지 못한다고 합니다.
절반 넘게 월평균 200만 원도 벌지 못한다고 한다면,
냉정하게 제 생각으로는 월급쟁이 하시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고정비가 발생할 텐데, 본인 건물이 아닌 이상
임대료 내면서 200만 원 이상 벌지 못한다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영상을 보면서 대부분 대출을 발생해서 자영업을
시작하고 계시던데, 소득이 너무 적어버리면
빚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지고
결국 더 대출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직장인으로서 자영업은 한다면 기본적으로 제가 벌고 있는
수익보다는 많이 벌고자 사업을 하려고 할 텐데 말이죠
그보다 수익이 덜 난다는 것은 사업 초기계획이 틀어졌거나
시장조사가 미흡했을 수도 있습니다.
3. 자영업자 창업 후 생존율
창업 후 5년 생존율이 30%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자영업자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자영업자들이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 높은 임대료 "라고 합니다.
1) 임대료 발생_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에게 물어봤을 땐
경기도 동탄 저희 동네 기준 11~13평 정도의 월세가
176만 원 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제가 직접적으로 여쭤보진 못했지만,
이 사장님은 한 달에 최소 600만 원~ 800만 원은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 임대료를 2번 이상 미납 시 건물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한국에서는 임대료 상승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없다고 합니다.
보증금 4억 이상 건물은 임대료 상승에 대한 제약이 없는 상황
명견만리에서 이미지 발췌
2) 다른 나라의 경우 임대료 상승 시
▶ 사회 상황을 고려하도록 하고 상한액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a) 뉴욕: 임대료 가이드라인 위원회가 임대료 상승률을 결정
b) 독일: 3년 내 임대료를 30% 넘게 인상하는 것이 불가능
c) 스페인: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게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을 금지
4. 자영업의 대안은 없는가?
1) 감히 말씀드리면, 결론은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아래 자료에서 확인한바 다른 대안이 없어서가 82.6%이었습니다.
그럼 대출을 일으켜 창업을 준비한 기간은 얼마였을까요?
6개월 미만이 80%이었다고 합니다.
▶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는 데 있어서 준비하는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고 한다면 과연 성공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신의 사업에 확신이 없다면
그냥 기술직을 배우거나 재취업을 하시는 편이 낫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영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과
시장조사 및 철저한 사업 계획이 이뤄져야지
치킨집이나 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바로 생각을 고쳐먹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 영국의 비쉬(Bishy) 로드의 사례
상인과 소비자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지역 상권을 살리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며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한 상인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상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가게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일부분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요
기업들은 들어가서 이익만 가지고 나오고 싶어 해요
지역 사업은 지역사회의 일부고
여기 사람들이 공동체에 쓴 돈은
다시 공동체로 돌아옵니다.
명견만리에서 발췌
이게 진정한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취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상권인들에게서 소비가 되고, 그 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이 되는 순환구조가
진정한 골목상권인 거죠~
기업들에게 종속되어 있는 사회는
지역사회에 환원이 되는 구조가 아니라 기업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이고, 기업이 문을 닫게 되면 실업률도
굉장히 높게 되는 구조이기에
영국 같은 경우엔 지역공동체를 굉장히 중시 여기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 종속되어 있는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는
자극이 되는 사례이며, 변화하기 쉽진 않겠지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변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생존을 해야 하기에
자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 없이는 안될 거라 봅니다.
아니면, 그냥 현재 환경에서는 기술을 연마해서
나오시는 게 확실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추가 수익의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노력하셨음
좋겠습니다.
자본주의 먹이사슬 관점에서 직장인은 자본가에게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레버리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언제가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월급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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