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의 구 작가님의 글을 오랜만에 읽고
포스팅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공감대가 많아 일단 원문을 공유드리고
제 생각을 남겨보겠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뭔가를 시도해 보시려는 분들께
실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재테크가 될 수도 있고, 사업이 될 수도 있고,
도서 출판, 블로그, 유튜브 등등...
그중에 책을 쓰는 사람으로서 글솜씨가 숨어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들이 세상으로 나와 빛을 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난번에 토스 공모전을 소개해 드렸어요
한 달 반 동안 1500여 명이 지원했고,
약 100:1의 경쟁률을 뚫고 16편의 수상작과
16분의 작가가 탄생했답니다.
송의 구 작가 블로그에서 발췌
저는 직장에 다니는 월급쟁이며,
직장에 다니면서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
2004년에 만들어놓은 네이버 블로그를
활성화시켜 올해 첫 제 계좌로 입금시킬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월급처럼 매달 25일에 정산되고 있으니,
제 부수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저처럼 직장에 다니면서
부수입을 창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무엇을 시도해 보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송희구 작가님이 추천한 토스 공모전 글을
알게 되었고,
주제는 My Money Story였습니다.
돈을 벌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일에 관한
이야기 1,500개가 모였고,
100:1의 경쟁률을 뚫고
16편의 수상작과 작가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저도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지만,
글 쓰는 게 쉽지 않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세상에 글 쓰는 능력이 좋으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이 능력자들의 글들을 잠시 읽어보고
느낀 점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혼주의자의 축의금을 읽고...
비혼 주의를 선언한 분이
청첩장을 받았다면...
나라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라는 생각으로
작가님의 글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저희 회사 내에서
누군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얼마를 낼 건지 적고
전체적으로 걷어가곤 했습니다.
다만, 친한 정도에 따라
얼마를 적을지 정도가 달랐습니다.
이 글에서처럼 암묵적인 룰이 있다는 것은 몰랐지만,
요즘은 물가 상승 요인을 생각해서
최소단위가 5만 원이 된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래 기준을 가지고 축의금을 전달했던 거 같습니다.
1) 직장동료인데 잘 모른다. 3만 원
2) 직장동료인데 잘 지낸다. 5만 원~7만 원
3) 친구 20만 원
한 달에 이 돈이 빠져나가면 무시하지 못할 금액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전, 경제적 개념이 잡히기 전이라
제가 사용할 금액에서 경조사 금액을 따로
책정해서 모으진 않았기에
막연히 이 번달은 경조사 비용이 많이
빠져나가는군... 하고 말곤 했었죠~
지금 제가 목표를 정하고 마이 데이터를
정리하고자 하는 걸 생각하면
경제 개념이 확실히 정립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축의금에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암묵적인 룰이 있다.
한 취업 정보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동호회 일원이나
직장 동료에게는 5만 원, 개인적으로 자주 소통하는
직장동료라면 10만 원, 거의 매일 연락하는 친한 친구는
20~3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사실상 정찰제인데, 문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니 축하받는 사람과
축하하는 사람 사이에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 나름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축의금 명단 받아 보고
혼자만의 착각이라는 걸 알았어."
" 맞아. 나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그 후로
연락하기기 어렵더라고."
--- 중략 ---
흔히 축의금 5만 원은 '최소한의 체면치레'라고들 한다.
식을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밥값 빼면
남는 것이 없는 금액이지만, 귀한 주말 낮을 바쳐 평소에는
입지도 않는 정장을 빼입느라 배가 조여 잘 들어가지도 않는
밥을 먹어야 하는 입장이 되면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구이일 작가님의 비혼 주의자의 축의금에서 발췌
보통 축의금은 나이와 본인의
직업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체면치레라고 할 수도 있고,
내가 결혼을 할 때쯤
사람들이 안 올 수도 있게 다는 불안감에
축의금을 건네고, 결혼식장도
많이 다니는 케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 그런 케이스는 아니었지만,
결혼은 당사자만 하는 게 아니라
집안의 행사다 보니,
제가 받는 축의금 포함 부모님 손님까지
있다 보니 축의금 받은 걸로
결혼식 비용은 계산하고도
비용이 남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필자는 '본인만의
비혼식을 열어 언젠가는
축의금을 회수하겠다'라고 하고
본인의 비혼식을 진행합니다.
2. 30살(이립)에 하는 비혼식
필자는 30살에 주담대 대출로 25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필요한 살림을 우선 중고로 구입했는데,
비혼식의 결정적인 계기가
망가진 냉장고였다고 합니다.
결국 '이립 잔치에 초대합니다'라는 모바일 청첩장이
만들어졌고, 덕담 한마디(0원)
식기세척기(33만 원)까지 벌이와 씀씀이에 맞춰
다양하게 축의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친구들이 선물해 준 냉장고를 보며
마음이 든든해 하면서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라는
그런 사실이 떠오르는 부분이었습니다.
나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면 가족이 되고,
그 가족의 힘으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게 되는 힘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 원동력이 없으면
하루하루 버텨가는 힘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환절기라 저부터 시작된
감기가 가족들에게 옮겨져 모두 고생 중입니다.
쉽게 낫질 않고 있습니다.
아이는 밤에도 힘든지 깨서 울고 있고,
와이프는 밤에서 계속 깨서 잠을 잘 못 자고
아이를 케어하고 있는 중이죠~
어서 빨리 감기가 나았으면 합니다.
가족이 든든히 있어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이지만,
마음의 여유와 환절기 건강 꼭 챙길 수 있도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래 당선작들 링크 공유드리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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