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하게 착용해야 할 아이템 중 하나가 신발입니다.
제일 먼저 디자인을 봐야 하겠지만, 일단 신었을 때
편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게 신발인 것 같더라고요
제가 구두를 잘 신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종류의 신발 종류들이 있지만,
그중에 제가 편하게 신고 다닌 종류의 아이템은
몇 가지 되지 않았고,
오늘은 이 아이템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나의 인생 운동화를 만나다
전 개인적으로는 상품광고는 잘 안 하는 편이고,
제가 찾아서 인생 운동화로 6년간 신었던 제품은
이미 솔드아웃 상태입니다.
다만, 제가 찾은 인생 운동화에 대해 공유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컨버스 스타일의 운동화를 몇 번 신어봤지만,
디자인만 추구하다가 편안함을 놓쳐버려 결국에는
안 신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나이키 에어 포스나 아식스 젤카야노 같은
러너나 운동화 스타일의 신발 위주로 편안함을 추구해서
신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연애할 때 처음으로 사준
컨버스 운동화가 아래 운동화였습니다.
남자들은 매장에 가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는 거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사이즈만 맞으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걸
좋아해서 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신발을 고르는 기준은 신어봤을 때
편안해야 하기에 웬만하면 오프라인으로 매장을
가서 신어봐야 합니다.
이 운동화 제가 신어본 컨버스화 스타일 중
저한테 딱 맞는 신발이었습니다.
1) 편안함(확실히 스페리가 편안합니다.)
2) 바닥이 생고무라 부드럽고 미끄럼 방지 특성이 있음
3) 겉피는 천연가죽이라 부드럽고 발가락 부분과
복숭아뼈 부분이 아프지가 않음
4) 색상은 몇 가지가 있음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 블랙만 구입)
5) 정가는 89,000원
할인할 때 39,000원에 2개씩 구입하여 사용
자본주의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신발도 자본주의에서 재화이고 그 가치를 돈으로 주고
사는 것이죠~
저도 이 가치를 보고 돈으로 주고 산 것인데,
정말 39,000원에 판매할 때는 3개씩 주고 살 것을
후회했습니다.
왜냐면 지금은 이 신발이 단종되고 더 이상 나오지 않아
현재 검은색 신발이 한 개가 마모되면 더 이상 신을게
없게 됩니다.
좋은 제품을 만났고 제 인생 운동화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중에 이보다 좋은 신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ABC 마트를 가끔 가니, 거기서 보는 신발 가격들은
보통 10만 원대가 넘게 되죠~
신발 가격도 비싼데 제가 신었던 신발은
꽤나 가격 대비 괜찮았던 신발이었던 거 같습니다.
2. 2008년 6월 블로그 내용을 잠시 보겠습니다.
2008년 대학교 때 신발을 바꾸고,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그 당시 디자인이 예뻐서 아디다스 컨버스화를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발가락 윗부분이 단단한 고 무청으로 되어있는
디자인이라 발가락이 아파 몇 번 못 신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이키 에어 포스를 산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편한 신발을 구매해야겠다는 맘이
이때부터 생긴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분위기도 바꿀 겸
신발 하나를 내질렀다...
그것도 올백으로...
예전에는 올백 절대 신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스탈도 바뀌는 거 같당...
그리고 신발은 편해야 한다고,
돈 좀 투자해서 신고했었는데,
저렴하고 이쁜 것도 편하다는 것이 이제야 알 거 같다..
여하튼 여름 준비는 다 된 거 같고,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 볼까나?ㅋ
[퐈이팅!!]
3. 다음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사회는 변해가고 변화 속에 저도 적응해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제품이 단종되었으면, 제 기준에 맞춰 물건을
찾아보면 됩니다.
아래 기준에 맞춰 구입했고, 겉피가 인조가죽이라
길이 들어야 좀 더 편안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는 처음보다는 더 편안해져 잘 신고 있습니다.
1) 편안함_스페리보다는 못함
2) 바닥이 생고무라 부드럽고 미끄럼 방지 특성이 있음
3) 겉피는 인조가죽이라 기존보다 복숭아뼈 부분이 아픔
길이 들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
4) 색상은 몇 가지가 있음 (화이트, 블랙)
5) 정가는 99,000원
할인가 49,000원에 구입
어떤 물건을 한 번 사면 잘 바꾸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는 편인데,
다양한 물건에 구매하는 데 있어
에너지를 소모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오면
두려워하지 말고 대비를 하고
내 기준에 맞춰 따져보고
변화를 이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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