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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것은 늙음과 죽음이 아닌 녹슨 삶_골라듄다큐를 보고 나서

by 불꽃히멀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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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시사 직격 60년 대생이 온다 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방 공무원으로 30년간 일한 70대 분이

구직을 하기 위한 내용을 골라듄다큐에서

보고 난 후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직장에서 나온 순간

내 몸값의 가치는 시장에서 평가받는다.

30년 공무원으로 일하시고 퇴직한 사례를

본다면 150만 원 공무원 연금을 받고

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다운 삶은 누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로만 최소 100만 원이

들어갈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1년에 한 번씩 제주도 여행도 가고

손자, 손녀들 용돈도 주고,

맛집 가서 맛있는 것도 먹으려면

150만 원의 연금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BS 다큐에서 이미지 발췌

 

 

EBS 다큐에서 이미지 발췌

 

73세로 벼룩시장의 신문을 보시면서

구직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이전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일단, 나이 제한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돈이 필요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없어지는 그런 녹슨 삶이 되는 것이

더 싫은 것일 것 같다!

퇴직하는 순간 내가 소속되어 있던

조직에서 나오기 때문에 내가 받고 있던 연봉은

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금액이 곧 내 몸값의

가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찌 보면 주식시장에 저를 상장하고

평가받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2.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정부에서 세금이 더 필요해

화폐를 더 발행한다고 하면,

기축통화가 아닌 이상 화폐의 가치가 낮아져

본업으로 받을 수 있는 실질임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 1%, 올해는 5% 정도 연봉 인상폭이

있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았을 때

저의 실질임금은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23년 실질임금 상승률 : 1% - 3.6% = -2.6%

24년 실질임금 상승률 : 5% - 2.7% = 2.3 %

 

전자정부 누리집에서 이미지 발췌

 

 

24년도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작년에 마이너스(-) 올해도

2.3% 정도로 낮습니다.

 

 

 

왜 부수입을 해야 하는지 명백해졌습니다.

일을 해도 가난해진다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내가 해마다 일을 해도 실질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다면 점점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지난번 본업에서 퇴직 평균연령 49.3세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1) 주 일자리 퇴직 평균연령 49.3세

2) 만 60세 정년퇴직 비율 9.6%

시사 직격에서 발췌

 

시사 직격에서 이미지 발췌
시사 직격에서 이미지 발췌

본업에서 매년 임금 상승률이 확인해 보신다면

답이 나올 수 있을 텐데

삼성전자는 평균임금이 5%이고

성과에 따라 더 받는 분들은 7%~8%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기준으로

평균 실질임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24년 실질임금 상승률 : 5.1% - 2.7% = 2.4 %

https://www.insight.co.kr/news/465376

 

삼성전자, 올해 직원 임금인상률 5.1%로 올린다

삼성전자가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평균 5.1% 올린다.

www.insight.co.kr

 

문제는 대기업(삼성전자 기준) 평균임금

상승은 5%라고 하지만,

중소기업은 2~3% 가 임금 상승 평균입니다.

3%를 평균으로 잡았을 때

실질임금소득은 아래와 같습니다.

| 24년 실질임금 상승률 : 3.0% - 2.7% = 0.3 %

임금격차가 있기 때문에

실질임금 상승률의 격차도 연봉에

비례하여 난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1) 대기업 기준 한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 정년 혹은 조기 퇴직해서

중소기업으로 온다면 그래도 기회가 있는 편이지만,

대기업 환경에서 받았던 복지며, 근무환경은 모두 잊고

근무하지 못하면 버티지 못하는 구조가 되어버리죠

아님, 중소기업 임원으로 간 케이스는 실적을

내지 못하면 잘려버리죠

2) 퇴직 혹은 명예퇴직 후 같은 분야로 취업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내 몸값이 조직을 떠나버리면 이 전에 받던 소득이 내 몸값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저도 아이가 어려

70세까지 일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극한 상황에까지 닥쳐서 일을

해야 하고자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가족의 생활비는 70%~80% 이상은

최소 매월 나올 수 있게 세팅해 놓고

나머지 모자란 금액에 대해 일을 하고자 목표로 세운 것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해야 할 목표이고,

매일 루틴을 세워 해나가야 할 일입니다.

세바시 인생 질문에서 이미지 발췌

 

블로그 이웃님들을 보면 본인의 직업을 활용하여

부 수입을 올리시는 분들도 보이시지만,

저 같은 경우엔 일단 블로그를 활용하여 부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투자, 공부에 투자 중이죠.​

주식투자는 현재 수준에서 투자 가능금액으로

도전해 보려 합니다.

레버리지는 아직까지 일으켜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은 개별주를 공부해 미리 매수한 뒤

기다려야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일단 저랑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배당주 꾸준히 매수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매수해 보려 합니다.

이 방법으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려 하며,

더 나아가 향후 확실한 노후준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매달 배당주에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가 가장 관건일 것 같습니다.

 

1) 24년 6월 만기 26주 적금 시작

→ 24년 6월, 8월 만기 예정

2) 블로그 광고 수익 기준

시간당 비용 약 3,424원 → 5,000원까지 상승 필요

(애드 포스트 수입 월 240,000원으로 상승 필요)

3) 티스토리 지속적으로 관리 진행

​▶ 1달에 USD 10 달성 목표!

4) 24년 주식배당금 목표액 수립

→ 배당주 추가 매수를 위한 현금 확보

 

그럼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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