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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본원)에 아버지 수술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by 불꽃히멀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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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대 중반 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자본주의 삶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불꽃히멀입니다.

지난 5/3일 서울대병원 초진을

다녀온 뒤 부모님 중 아버지의 심리상태가

안정이 되었다는 부분은 굉장히 큰

소득이라고 봅니다.

수술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었지만,

전담간호사를 배정받고 안 좋아지면

입원하는 절차로 안내받았습니다.

숨 쉬는 부분의 불편함과 누워계시면

숨쉬기가 힘든 부분은 동일하시지만

1차적 해결 방안이 생겼다는 부분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병원에서 입원하라는

연락을 받고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대병원(본원) 응급 수납으로 입원한

부분을 블로그로 작성해 보려 합니다. ​​

1. 5/11, 입원 진행

향후 일정에 대한 스케줄을

전담간호사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5/7, 현재 약 처방전 문자메시지로 송부

5/8, 수술 전 검사를 위해 입원 진행 요청

이렇게 일정이 잡혀서 수술 전 검사 진행을

위해 입원을 하셔야 한다고

부모님께 일정을 공유했습니다.

사전 준비사항들은 요즘 유튜브에

잘 나와있어 유튜브를 보내드렸고,

간략한 일정도 받을 수 있어

내용 정리해서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1. 5/11, 본관 응급센터,

응급 수납으로 입원 수속 진행

아스피린 투약 지속 진행할 것

2. 5/12, 전신 혈관 CT

(관상동맥 우회술에 사용할 혈관 찾는 검사)

3. 5/13, 핵의학 검사 진행

(방사능을 투여하여 어느 혈관이 막혀있는지

찾는 검사라고 합니다.)

4. 5/14, 혈관 조영술 진행 예정

서울대병원 TV 유튜브에서 입원 과정 관련

참고 영상을 제작해 놓은 부분이 있어

링크 걸어 드립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jFFi1ngmHk?si=n-V_3XQrKhiaWd-X

 

 

2. 서울대병원 응급센터에서

응급 수납으로 입원 수속 진행

5/11 서울대 병원 본원에 입원하기 위해

오후 2시 10분 정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고

본관 응급센터 응급 수납으로

입원 수속을 진행했습니다.

응급센터 내 응급 수납 처에서

입원 안내서와 보호자 카드를 수령하고

본원에 있는 입원실로 향해봅니다.

간호사분이 친절하셔서 맘에 놓였고,

혈압 오른팔, 왼팔, 다리 혈압까지

체크하십니다.

다리 혈관 부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리 혈관을 확인한다고 하시네요

복용하고 있는 약 처방전 요청하셔서

전달드리고, 복용하는 약은 하나씩

가져가셔서 확인하신 후 돌려주십니다.

앞으로는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만

드실 수 있다고 하시길래,

원래 드시던 약은 제가 챙겨서

가지고 왔습니다.

입원 첫날부터 검사가 진행됩니다.

환복하고 나서 옆에 계신 분들과

가볍게 인사하고 나눌 정보에 대해

확인해 봅니다.

1) 채혈

2) 심전도검사

3) 흉부 X lay 검사 진행

상기 검사를 진행을 하고 밑에

할리스 커피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차를 끌고 내려왔습니다.

솔직히 어머니와 제가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술 일정이 잡힌다면

제가 며칠 보호자로 머무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다음은?

 
 

 

그다음은 간병인 업체에 부탁해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보호자가 더 있어

간병을 해줄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지만, 현재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돈으로 시간을 살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 생각이 납니다.

14일 정도 수술하고 입원했던 기간이었는데,

아픈 시간을 버티던 순간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병원 입원하러 들어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빨리 회복해서 하루라도 빠르게

퇴원하시길 바라봅니다.

좋은 소식은 그래도 수술 일정이

빠르게 나왔습니다.

예정된 스케줄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수술 전

저희 담당 의사께서 보호자 면담을 진행한 후

수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문의드리고 한 결과

조금 더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보호자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실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수술적 치료방법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집에 환자가 있으면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도 굉장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멘탈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어머니께는 최대한 신경을 덜 쓰게끔

제가 많은 부분을 처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보호자도 체력 전입니다.

아프지 않은 것도 경쟁력입니다.

이번에 건강검진은 아버지 수술 이후로

미뤘습니다.

회사에는 양해를 구하고 주말 포함 5일은

제가 간병을 해보려 합니다.

나머지는 간병인에게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금일 간병인 관련 문의를 해보니

관상동맥 쪽은 일당이 14만 원 정도 한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있다가 퇴원하실 수 있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5일 안에는 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는 것도, 일을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건강관리는 필수적으로 루틴에

포함되어 있는 사항들이며,

오히려 월급쟁이들이 건강관리에

시간이 없다며 소홀히 하고 계신 것이죠!

어찌 보면 나 살기도 바쁜 생활 속에서

여윳돈이 없고 부모님이 아프시면 곤란한

부분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출이 발생될 것이고, 그 부분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저시급을 받고 생활하거나,

소득 수준이 좋지 못하면 이런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거죠

저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려움을 덜 겪기 위해 최대한 자본을

축적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추가로 관련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지출이 발생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제가 목표로 제시했던 26주 적금으로

충당해 보려 합니다.

와이프에게는 미안하게 된 부분이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축재정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타이어도 가성비 좋은

넥센으로 구매하게 된 계기입니다.

​부수입도 진행하지만,

'제가 비용을 사용하는 부분을

최대한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좀 더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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