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자세가 좋지 않아 허리와 목이 아파서
병원을 많이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육아를 병행하시는 분들은
허리가 많이 아프실 텐데요?
저도 며칠 동안 연달아 육아만 하고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굉장히 많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일들이 많다 보니
특히 허리 아래쪽이 아파지기 시작하며,
근육통이 발생하는 것을 느낍니다.
제 와이프도 허리가 안 좋은 상태에서
육아를 지속하다 보니 허리에 부담이 간 상태였습니다.
건강검진 때 허리 CT를 찍고 검진을 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저께 아이를 씻기고 일어서다 삐끗했다고 하는데
일어서질 못할 정도로 아팠다고 이야기하더군요
1. 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눌렀다고 합니다.
처음엔 한의원에 데려다주고 침을 우선 맞아보라
했다가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급히 다음날 척추병원으로 날아갔습니다.
X-lay 찍고 진료 보았는데, 정밀진단은
MRI로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허리가 C자형으로 커브가 되어 있지 않고
일자형이라 지속적으로 부담이 많이 갔을 거라 하시고
5,6번 척추 쪽이 검은색으로 비치는 게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합니다.
MRI 검사비 46만 원 결제하고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는 5,6번 척추 쪽 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눌러서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많이 터진 게 아니라서 주사 처방하고
약 드시면 많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경차단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샘이 신경차단술을 시술해 주시면서
디스크 5,6번 사이로 주사액을 삽입하시는데
허리 쪽 근육이 너무 없다고 말씀하셨다네요
저도 와이프에게 아이 때문에 함께 운동할 수 없으니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번갈아가면서 운동하는 게 어떻게냐고
이야기는 했었으나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정말 살기 위해 운동은 필수인 듯합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야겠지만,
허리가 아픈 저와 와이프는 허리운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 유튜브를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잘못된 지식 중 하나는
이족보행으로 인해 허리와 목 통증이란 내용이었습니다.
확실히 느낀 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운동을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은 두 발로 걸으면서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대가로 허리와 목 통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허리 통증은 이족 보행이 아니라
그냥 '중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자리에 앉아있는 자세가 안 좋을 경우
목(경추)과 어깨, 허리가 많이 아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목과 어깨, 허리가 지속적으로 아파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많이 받았습니다.
바른 자세로 앉아 업무를 보거나 집에서 티비시청을 할 경우
허리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옆으로 기대거나
소파에 눕거나 하는 등 좋지 못한 자세로 바뀌고 마는 거죠!
2.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가?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계시는 정성근 교수님의
유튜브 강의에서 어떻게 허리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내용을 듣고 이해해 보고자 했습니다.
신전운동만으로도 허리가 좋아질 수 있는 케이스를
보여주시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라는 말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허리 운동하는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시술적 치료 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는 것을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백년허리>는 스스로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 인구의 80퍼센트는 일생의 한 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어떤 시점에서 인구의 30%가 요통을 겪고 있으며,
직장의 병가의 가장 흔한 이유 역시 요통이라고,
저자 정선근 교수는 머리말에서 밝힌다.
브런치 스토리에서 내용 발췌
척추관협착증으로 다리가 저려서 병원에 오신 케이스였는데,
신전운동으로 주사치료 없이 1년 반 만에 회복이
되신 분의 케이스를 보여주셨습니다.
케바케이겠지만, 너무 아프기 때문에 보통은 시술적 치료를
대부분 하겠지만 이분처럼 운동으로 하시려고 하는 분들은
드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허리 아픈 사람에게는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스쿼트, 데트리프트 같은 강력한 운동은
도움이 안 된다고 하시네요
정선근 교수의 해법은 단순하고 명쾌해서 마음에 든다
멕켄지 신전 운동을 하면 된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매시간 알림 설정해서, 1시간 1~2분 정도
요추화 경추를 뒤로 젖혀주면 그만이다
브런치 스토리에서 내용 발췌
아직 몸이 튼튼한 20~30대에는
근력 강화 운동을 해도 상관없지만
허리가 아픈 사람이라면 허리 디스크 보호를 위한
운동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봐야 합니다.
40대 중반인 저에게도 허리를 다친 제 와이프도
허리디스크 보호를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육아를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체가 건강하고 체력이 좋아야
하고 싶은 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진리입니다.
블로그 이웃님들도 체력관리 잘하시고
허리디스크 운동을 하셔서 건강한 허리 만드셨으면 합니다.
나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투자인 것을 잊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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