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에게서 점심시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회사의 복리후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힘내서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밥을 나가서 사 먹는 경우에는
제가 다니고 있는 곳에서는
아래와 같은 단계로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Case 1) 나가서 사 먹는 경우
오늘 점심은 어떤 걸 먹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회사에서 정한 한도 내에서 먹을지?
추가 금액을 내고 먹을지 선택한다
메뉴를 선택해서 먹고 어땠는지 판단한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단계를 밟아
식사를 합니다.
추적 60분에서는 이 복리후생에 속하는
식대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근로자에 대해
다루고 있어 블로그에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대학 총장 업무추진비 식대 평균 11만 원
대학 청소근로자 식대 2,700원
제가 느낀 물가 지수는 2~3년 동안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일반 김밥 도 2,500원~3,000원이었다가
현재는 4,000원
참치김밥은 4,500원입니다.
순대 국밥도 7~8,000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10,000원 혹은 그 이상을 줘야 먹을 수 있습니다.
순대 국밥이 그래도 저렴했는데 말이죠!
본가나 처가 댁에 갈 때 코다리조림을 사가지고 갔는데
1인분에 1~2천 원씩 매년 올리다가 올해부터는
포장할 인도 없어졌습니다.
포장 할인이 3천 원씩 할인해 줬는데 말이죠!
여기 코다리조림은 포장보다는
직접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막걸리가 무한리필이기 때문이죠!
가격을 올리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막걸리 무한리필과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가
있기 때문에 위안을 삼는다고 하시는 부분은
좀 씁쓸합니다.
동탄 코다리조림 집
* 평일 점심 특선 코다리조림
22년 : 10,000 , 24년 : 12,000원
* 코다리조림 중 기준
22년 : 35,000원, 24년 : 38,000원
(포장 할인 없어짐)
참고로 저희 회사 식대는
10,000 → 11,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식대에 맞춰서 밥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면서 맛있는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계급이 깡패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인권은 보장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추적 60분에 나온 내용을 보면
청소노동자는 국공립대학교와
동일한 식대를 희망하며
'2만 원의 식대 인상을 학교 측에 요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2만 원의 식대 인상'
12만 원 → 14만 원으로 인상이며
고기라도 한번 먹을 수 있을까? 하십니다.
정말 소박한 소망인 거 같습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좀 화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청소노동자가 이 부분에 대해서 학교 측에 답변을
요청하는데,
대학 총장은 끝내 답변을 해주지 않고
지나갑니다.
22명의 청소노동자가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 노동자의 근무환경에 대해 신경을 쓰고
분명해 주실 수 있을 텐데,
정말 신경 쓰고 싶지 않을 태도를 보입니다.
그냥 본인 업무 추진비 몇 번 아끼면 되는
금액이라 생각됩니다.
보는데 굉장히 화가 납니다.
2. 기득권 세력이 가진 힘을 가지고
약한 자를 괴롭혀서는 안 된다.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난 이 회사 임원이니까 당연히 이런 건
누려야 된다.'
너희는 평사원이니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권력을 가진 임원들의 마인드들입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본인에게 주어진 권리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든 그 권리를 모두 펼치고
나머지 중간관리자나 평사원들은 어찌 되었든
'나만 좋다면 상관없어'의 마인드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어찌 보면 인덕대학교 총장도 나는 괜찮은데?
'내 한 끼 식대는 10만 원이 넘고,
난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비용 절감 관련해서 블로그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으로 내용을 한 번 정리했었습니다.
마른오징어를 쥐어짠다고 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밑에 직원들 사무용품 및 개인경비를
줄인다 한들 그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도 기업에서는 이런 복리후생 경비를
줄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에서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꺼내든 카드는 비용 절감입니다.
일단 가장 쉬운 방법이 인력 감축이죠!
별로 변한 게 없는 방법 중 하나죠
그리고 출장비용, 직원들 사무용품 등
여러 가지 비용들에 대해서 쥐어짜기
시작합니다.
인력 감축에 대해서는 솔직히
임시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어떤 비전을 내놓고 거기에 대해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이며 인력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년 투자하고 성과가 없다고 인력을
잘라버린다면 그건 장기 투자 성격이 아니
투자로 말하면 단타를 원하는 매매자의
스타일인 것이죠!
청소노동자의 2만 원 식대 인상이
학교 측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모습에
그럴 일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정부가 나서 어떤 최소한의
원칙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물론 여기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콜센터 직원들의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콜센터 직원
1) 식대비 10만 원 기준 → 14만 원 인상
부분파업 진행 중
2)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시행 후
자회사 편입으로 실질적인 처우가 나아지지 않음
아래 이 내용은 공공기관의 대표 자리가
낙하산일 경우 무능한 대표인데 성과급은
엄청 가져갈 수 있겠죠!
2019년 홍남기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하신 말씀처럼
노동시장 이중 구조와 양극화가 완화되는 부분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적 구조적 문제점이 중소기업, 대기업
임금격차가 점점 커진다는 부분...
비정규직, 정규직 차별적인 대우와 임금격차 등
우리 사회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간단하게는 무능한 대표 성과급 주지 않고,
직원들에게 돌려서 성과급으로 나눠주면
혜택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대학 총장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하고
청소노동자들 식대로 사용하면 당장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본인들이 기득권 세력이기 때문에
잡고 있는 권력을 누리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타격은 중산층 이하로
내려갈수록 심각해집니다.
왜나하면 실질임금 상승률이 무기계약직이나
비정규직은 (-)가 되기 때문에 돈을 벌지만
현금흐름이 점점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밥 한 끼라도 제대로 먹고 싶어 하는
바람으로 부분파업, 파업으로 기득권 세력에게
그들의 요청사항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를 그 분들이 보시지는 않겠지만,
꼭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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