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주변에도 2030 세대들을 보면
일 년에 꼭 한 번씩 해외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직원을 보았습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1회 혹은 2회가 될 수도 있지만,
목표한 곳을 여행하고 오면 힐링도 되고
거기를 갔다 오기까지의 설렘 등
삶의 원동력을 가져다준다는 것이죠...
2030 세대들이 '나'를 위한 삶을 사는 모습들을
보고 난 후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2030세대들은 개인적인 삶이 질을
추구한다. 절약만이 답이 아니다.
인터뷰에 나온 정은진 씨는
비서로 근무하다 좀 더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어
직장을 퇴사하고 공인중개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해보았지만,
저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학원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부할 때 느낀 거지만
여기 이 분야도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
경력 쌓기 위해 처음엔 월급쟁이로 입사하여
일을 하셔야 할 테고 인적 네트워크와
경력이 쌓이시면 본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만들어 지실 거라 생각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신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취준생이라 돈은 없지만,
'본인을 위한 소소한 비용은 지출한다'입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보다 지출이 많으십니다.
식사비는 저는 회사에서 제공을 받으니까,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간혹 와이프를 위한 커피 사는 것 외에
크게 지출하는 항목이 없습니다.
지출 내역들을 살펴보면,
크게 지출하시는 부분은 없지만,
취준생 입장에서 하루 2만 원
20일 기준만 해도 40만 원의
지출이 필요합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행을 위해서는 돈을 또 아끼지
않습니다.
'그럼 돈은 언제 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하루에 자유 볼링으로 8천 원 지출
그럼 식사비 포함 최소 2만 원 지출입니다.
2) 그래도 대단한 게 어렸을 때부터
돈을 목돈을 모아 집에 보내야 하는 환경 때문인지
아낄 때 아끼고 쓸 때 쓰자는 주의로
돈을 너무 쓰고 싶을 땐 서점과 도서관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3) 돈을 아끼지 않는 곳 하나는 여행
여행을 다녀오면 그냥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내가 여행 가서 즐겼으니까
나 이제 좀 더 일해도 괜찮다는 자기 위로
다큐에 나온 것처럼
여행을 다녀오면 더 열심히 살게 되는
힐링이 되는 포인트는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저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비용을
한 번 수립해 보았더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서 비용이
3박 4일로 가지 못해 구체적으로 잡지는
못했지만 300~ 350만 원이 비용으로
지출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 항공비 : 3인 120만 원
* 숙박비 : 3인 50~60만 원
* 경비 : 60만 원 (교통, 식비)
* 기타 경비 : 발렛비, 주유비, 하이패스 비용
* 쇼핑비 : 30만 원
돈을 여행 가기 위해 모은다는 말이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닌 게 맞습니다.
제 기준에서 해외여행을 한 번 가기 위해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작년부터
들기 시작했고,
그 자금으로 여행을 가려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월급쟁이들은 다 비슷한 상황이라
고정적인 수입에서 여행 비용을 마련하려면
여행 비용을 위해 적금을 모으거나,
다른 수입이 발생하지 않으면
비용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여행도 가까운 곳을 그냥 다녀오는 것은
괜찮을지라도, 숙박을 하고
맛있는 것 먹고 며칠을 다녀와야 한다면
그것도 자주 할 수 없는 일이죠
2. 현재의 나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누리는 것이 좋은가?
아님 조금이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30년 공무원으로 일하시고 퇴직한 사례를
본다면 150만 원 공무원 연금을 받고
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다운 삶은 누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로만 최소 100만 원이
들어갈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1년에 한 번씩 제주도 여행도 가고
손자, 손녀들 용돈도 주고,
맛집 가서 맛있는 것도 먹으려면
150만 원의 연금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일단, 나이 제한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돈이 필요하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없어지는 그런 녹슨 삶이 되는 것이
더 싫은 것일 것 같다!
나이가 70세가 넘어 나이 제한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 드물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대가 사회에 진출해서 돈을
버는 시기가 점점 늦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부양해야 할 현재 50~60대의 노후준비를
할 수 없는 부분과 직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20대가 돈을 버는 시기를 앞당겨서
빠르게 사회 진출을 해야 부모가 허리를 펴는
시기가 앞당겨진다는 것입니다.
20대의 시간이 소중하며 삶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고 즐길 것인지는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모에게 의지해서 돈을 받아서 가는 것과
내가 돈을 벌어서 여행을 가는 것
또, 20대부터 투자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남들보다 조금 더 경제적 눈을 뜨며 살아가는 것!
이 또한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과거에는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
대부분 60년 대생들이셨고, 70년생들 분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도 그랬을 것이고요!
회사에서 30년 이상 몰입해서 일을 하신 분들이
퇴직 후 혹은 그 조직에 나와서 뒤처지는 일들을
보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 영광만 생각하시고 현재에 처한
상황에 대한 낙담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잘 되시는 케이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케이스가 더 많으셨죠
현재의 2030 세대들은 부모들의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자랐고, 부족할 것 없이 자랐습니다.
개인의 삶과 사생활이 더욱 중요한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굉장히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본업과 본인 생활이 비율이 망가지면
가정의 불화가 생기고 삶의 질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내 20대, 30대의 삶에서
경제적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삶을 사는 사람과
현재 나를 위해 보상을 해주기 위해
여행, 맛집 등을 위해 돈을 모으는 삶을 비교한다면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에 나를 바라본다면
경제적 격차는 눈에 띄게 발생해있을 것입니다.
제 대출은 그대로이고 이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내야 할 돈이죠
고정금리로 2.55%로 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돈을 빌려준 주택금융공사는
손해를 보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로 인해 제 실질임금 상승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3년 실질임금 상승률 : 1% - 3.6% = -2.6%
24년 실질임금 상승률 : 5% - 2.7% = 2.3 %
24년도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작년에 마이너스(-) 올해도
2.3% 정도로 낮습니다.
왜 부수입을 해야 하는지 명백해졌습니다.
일을 해도 가난해진다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내가 해마다 일을 해도 실질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다면 점점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입니다.
현재 내 나이에서 삶을 누리며 즐기는 것도
틀린 삶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에 병원 간병을 하면서 절실히 느낀 거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가지고 있어야
최소한 내 가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돈이 필요할 때 없거나 부족하다면,
친척들의 안타까운 시선과 경제적 도움을
매번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 경제적 도움이 결코 좋은 것만이 아님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꼭 부수입을 하셔서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시고 경제적으로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제시간과 노동력을 회사에 레버리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틀을 벗어날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레버리지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언제가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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